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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궁도협회 제2대 윤정숙 회장 이임, 제3대 원성희 회장 취임으로 새로운 출발”
‘제7회 안산시협회장배 남녀 궁도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7월 6일 일요일, 안산 반월정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산시체육회(회장 이광종)가 주최하고 안산시궁도협회(회장 원성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궁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궁도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경기도 내 궁도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은 활시위를 당기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개인전 장년부에서는 황계연 선수(안양정)가 1위를 차지했으며, 임재만 선수(시흥정)가 2위, 김준영 선수(반월정)가 3위를 기록했다. 노년부에서는 김복수 선수(반월정)가 1위에 올랐고, 오수갑 선수(반월정)와 김선오 선수(반월정)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소미연 선수(수리정)가 1위를 차지했으며, 박소영 선수(화성정)와 이윤희 선수(반월정)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시흥정B팀이 1위를 차지했고, 화궁정A팀이 2위, 수리정A팀이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안산시궁도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제2대 윤정숙 회장이 회장직을 내려놓고, 제3대 원성희 회장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안산 궁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임한 윤정숙 회장은 “궁도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성숙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온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고,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 안산 궁도가 더욱 발전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신임 원성희 회장은 “오늘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와 열정 속에서 안산 궁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협회를 더욱 활발히 운영하며 궁도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시체육회 이광종 회장은 “이번 대회와 이·취임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궁도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고, 앞으로도 궁도 발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가 단순한 전통 무예를 넘어, 정신력과 집중력, 그리고 예(禮)를 바탕으로 한 수양의 스포츠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과녁을 향해 날아간 화살은 단지 점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를 잇는 상징이었다. 이날 반월정에 울려 퍼진 화살 소리는 한국 전통문화가 여전히 현재 속에 살아 숨 쉬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정신이 이어져야 함을 말해주고 있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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