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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선생님 노래 배경지 안산 대부도를 트로트의 메카로[하]晴境 김선철

이전호 계속 문화예술인으로서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대중가수 최초의 금관문화훈장 수훈자 이미자 가수는 트로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가수들에게는 전설과 같은 분이다. 그래서 ‘섬마을 선생님’ 노래 배경지인 대남초등학교는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 유일의 람사르습지에 근접해 있어 해양·생태·환경과 예술·예능을 융합한 콘텐츠를 개발하면 요즈음의 트로트 열풍에 부응하여 ‘대부도가 환경체험과 트로트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에 의하면 2024년 현재 2,604만명이 수도권에 거주한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 대부도인데 연 1,000만이상이 이곳을 찾는다. 그런데 안산이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 도시라 하는데 ‘대부도에 특별히 내세울 수 것이 무엇이 있느냐’고 반문(反問)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에 대부도 해솔길 보다 자연환경과 시설이 우수한 트레킹 코스가 너무 많다. 박물관은 목포나 부여 등 지방에 비교가 되지 않고, 동주염전은 신안염전 보다 작다. 그 외 해변이나 해수욕장은 해운대나 대천, 채석강 등의 유명한 곳이 비하면 보잘 것 없다. 그래서 경기도 유일의 대부도 람사르습지와 ‘섬마을선생님’ 노래 배경지를 활용한 ‘갯벌생태환경과 트로트’를 융합한 생태·문화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섬으로 발전시켜야하는 것이다.
‘섬마을선생님’ 노래 배경지인 대남초등학교가 2025년 2월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생태교육과 트로트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명소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이기덕 감독의 ‘섬마을선생’ 영화 촬영지인 옹진군에서는 1998년 폐교된 ‘소야분교의 소야랑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문화재생사업’에 총 55억 5천만원이 투입되는데 국비 20억원, 인천광역시 10억원, 옹진군비 25억 5천만원을 부담한다. 그리고 1992년 폐교된 ‘대이작도 계남분교 관광명소화사업’에 총 34억원 정도가 투입된다고 한다. 이 두 폐교는 부지가 개인에게 매각되어 문화재생과 관광명소화사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교훈을 안산시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앞으로 3년 반 후에 폐교될 대남초등학교 부지는 임야 5,838㎡, 교사(校舍)와 사택(舍宅), 화단과 운동장 11,312㎡ 등 총 17,150㎡(5,188평)이다. 2001년 산림청에서 학교 소나무 숲과 테니스장 6,570㎡를 개인에게 불하하여 교육환경을 훼손하였다. 그래서 2008년 당시 학교장이 안산시와 교육청에 강력히 요청하여 나머지 토지를 2009년 6월 학교용지로 지정하여 산림청에서 개인에게 불하할 수 없도록 하였다.
2025년 현재 대부도 고랫부리람사르습지에 주차장, 전시관, 체험 시설이 전무(全無)한 실정이라 ‘경기도 유일의 람사르습지’라고 자랑하기 부끄러운 실정이다. 그리고 대남초등학교는 야생화와 소나무 숲 등의 조경이 너무나 우수하고, 교사와 화장실, 넓은 주차장과 옥상 전망대, 장애인용 엘리베이트, 도서실과 생태 환경 교육 시설, 사택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적은 비용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경기도 유일의 람사르습지사업비는 안산시 해양수산과와 안산환경재단이 중심이 되어 해양수산부, 경기도, 안산시에 요청하고, ‘섬마을 선생님’ 노래 배경지 기념관 마련은 안산시 문화예술과와 안산문화재단에서 문화관광부, 경기도, 안산시 등에 예산지원요청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 특히 ‘섬마을 선생님’ 노래는 철새, 해당화, 염전, 섬색시, 총각 선생님 등 생태, 전통가요, 섬 문화이라는 문화·예능·창작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따라서 ‘람사르해양생태 환경관과 트로트체험관’을 건립하여 생태환경과 전통문화계승이라는 두 요소가 결합된 ‘폐교유휴공간문화재생사업’으로 수도권 최고의 생태·문화·관광 시설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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