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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선생님」 노래 배경지 [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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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입력 2025.07.07 10:10 수정 2025.07.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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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새가 오가는 섬마을 대부도 람사르습지晴境 김선철


김선철 샘 여름.jpg

철새의 낙원 대부도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에 등재된 곳이다. 정식 명칭은 '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이다. 원래 협약 제정 방향은 서식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물새 보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지만, 협약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면서 특정의 생물종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물새의 중요한 서식지인 습지 자체를 전반적으로 보존하는 방향으로 확대·정비되었다. 습지(Wetlands)는 영구적 혹은 일시적으로 습윤(濕潤)한 상태를 유지하는 장소로 간조 시 수심 6m를 넘지 않는 곳으로 대부도 주변 갯벌은 대부분 여기에 속하여 철새가 많이 찾아온다.

[13회] 20080319 한중일 습지보전시범학교 현판식000.jpg
한중일 습지보전시범학교 현판식 <2008년 습지보전시범학교 지정 현판식에 참석한 한국습지연합 이우신 서울대 교수, 람사르재팬 및 중국국제습지연합 관계자>

 

섬마을 선생님노래의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에 나오는 철새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여름철새(Summer Visitor)로 겨울에 아열대지역에서 월동하다가 봄에 한국으로 와 번식한 후 가을에 되돌아가는 제비, 꾀꼬리, 뻐꾸기, 백로류, 물총새 등이 있다.

둘째는 겨울철새(Winter Visitor)로 여름에는 시베리아나 만주 등에서 번식하다 겨울에 찾아오는 두루미류, 기러기류, 고니류, 오리류, 물닭 등이 있다.

셋째는 나그네새(Passage Visitor)로 번식은 고위도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월동은 저위도 지역에서 보내는 철새로 봄과 가을 2번에 걸쳐 우리나라를 지나는 알락꼬리마도요, 중부리도요 같은 도요물떼새류, 벌매, 비둘기조롱이, 노랑눈썹솔새, 제비딱새, 긴발톱할미새, 붉은가슴밭종다리 등이 있다.

[13회] 세계적인 철새의 천국 ‘섬마을 선생님’ 노래 배경지000.jpg
<철새가 오가는 대부도 람사르습지> 세계적인 철새의 천국 ‘섬마을 선생님’ 노래 배경지

 

대남초등학교 주변의 넓은 갯벌, 산과 들, 간척지에 게 종류, 갯지렁이, 물고기, 풀벌레, 개구리 등의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에 철새가 많이 찾아온다. 20083월 한국습지보전연합(Wetlands Korea), 일본람사르센터(Remsar Centar Japan), 중국국제습지연합(Wetlands International China)로부터 습지보전시범학교(The Model School Wetland Conservation) 지정을 받았다. 아시아 3개국이 습지시범학교로 지정한 학교는 대남초등학교가 유일하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안산시와 서울대학교가 후원하고 한··일 습지보전연합이 주관하는 한국의 안산, 일본의 니가타, 나카우미 & 신지코, 중국의 난창, 말레시아의 보르네오섬 등 한··일청소년습지교환프로그램 및 아시아청소년습지보호대회에 학생이 참가하여 습지보호를 통한 국위선양에 힘썼다.

그 후 대부도 갯벌은 20173월 해양수산부 연안습지보호지역 지정, 201810월 람사르습지 등재, 20197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네트워크(EAAF)에 등재되었다. ‘섬마을 선생님노래 가사의 철새 따라 찾아온~총각 선생님에서 철새의 중요한 도래지와 이동경로로 대부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고 그 중심이 학교 앞 고랫부리 람사르습지인 것으로 이 노래의 배경지 임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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