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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머리 관광객, 화장실이 가장 불편하다”…개방화장실로 풀어야 할 대부도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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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입력 2026.01.03 11:35 수정 2026.01.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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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기사 1탄길 막혀도 걱정 없는 대부도? 관광객 편의는 ‘화장실 개방’에서 시작된다


안산시청 전경 (1).jpeg

여름철 성수기만 되면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는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가장 크게 호소하는 불편은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화장실 부족 문제다. 방아머리 주변에 공용화장실이 있긴 하지만, 몰려드는 인파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관광객들은 화장실을 찾느라 방아머리를 몇 바퀴나 돌았다고 하소연한다.

방아머리는 재정사업을 통해 환경이 정비되고 방문객이 늘면서 주변 상가들도 일정 부분 수혜를 보고 있다. 이제는 관광 활성화의 다음 단계로, 상가들도 관광객 편의를 위한 참여와 봉사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 핵심 대안이 바로 개방화장실제도다.

개방화장실은 민간 상가의 화장실을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는 제도로,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식이다. 방아머리뿐 아니라 대부황금로, 대선로를 따라 늘어선 상가들까지 참여한다면, 주말 교통체증 속에서도 관광객들이 화장실 걱정 없이 대부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대부도는 길이 막혀도 화장실은 걱정 없다는 입소문은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강력한 자산이 될 수 있다.

물론 개방에는 행정의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 실제로 수원시는 화장지와 운영비를 대변기 수에 따라 월 6~1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원주시는 개방시간과 청결도를 점수화해 최대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송파구 역시 화장지와 위생용품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산시도 이러한 사례를 참고해, 대부도 일대 상가 화장실이 개방화장실로 등록될 수 있도록 물품·운영비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 제도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관광 활성화는 거창한 개발보다, 관광객의 가장 기본적인 불편을 해결하는 데서 시작된다. 대부도의 다음 과제는 화장실 관광 인프라.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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