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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파크골프클럽 회칙 논란, 리더십 부재가 부른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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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입력 2025.11.14 14:52 수정 2025.11.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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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있는 회칙도 개정전까지는 유효하다회칙을 무시하면 직권남용, 업무방해 될 수 있다.남북 주민 간 화합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


파크골프장 모습.jpg
새벽부터 아침 안개를 가르며 대부도 주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의 파크골프장 모습이다. 대부파크골프장이라고도 부르고, 메타쉐콰이어파크골프장이라고 부른다. 차가운 날씨에도 매일 아침 1백여명의 회원들이 이곳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회칙 무시와 비상대책위혼란의 중심에 선 회장

대부도파크골프클럽이 회칙 운영을 둘러싼 혼란 속에서 심각한 조직 운영 위기를 맞고 있다. 현행 회칙은 미비한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존재 자체가 조직 운영의 최소한의 기준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최근 회장은 회칙을 반복적으로 무시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회원들은 이를 업무방해에 준하는 행위로까지 우려하고 있다. 특히 회장이 공개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히고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임시총회를 예고했다가, 이후 아무 설명 없이 회장직을 그대로 수행하는 모습은 조직 내 혼란을 더욱 키웠다. 회칙 어디에도 명시되지 않은 비상대책위 설치는 절차와 정당성 모두에서 문제를 드러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자격 없는 인사의 임원회의 참석회의 효력 논란

논란은 임원회의에서도 이어졌다. 현 회칙에 따르면 임원회의 참가 자격은 회장, 부회장, 4개 클럽장, 사무국장, 재무, 감사, 고문 및 자문위원 등으로 명확히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은 회칙상 존재하지 않음에도 임원회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회의 효력에 큰 의문을 남겼다. 감사는 정당한 임원임에도 소집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어 사실이라면 해당 임원회의는 절차적으로 무효가 된다. 이처럼 자격 없는 자의 참석과 정당한 임원의 배제는 결정사항 전체를 무효로 만들 수 있으며, 강행될 경우 민·형사상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도 지적된다.

 

회칙 개정 시급상급기관도 특단 조치검토

가장 큰 문제는 현 회칙이 지나치게 부실해 운영 과정에서 혼란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클럽장 선출 방식, 회원 클럽 가입 절차, 선거 규정 등이 명확하지 않아 이미 여러 차례 해석 충돌이 발생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회칙이 존재하는 한 무시는 제명 사유가 될 수 있다며 조속한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회장이 총무와 재무에게 지나치게 휘둘린다는 내부 비판도 나오고 있다. 리더십 부재 속에서 조직 운영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상급기관인 안산시파크골프협회도 개입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대부파크골프클럽은 더 이상 회칙 논란을 방치할 수 없는 국면을 맞고 있다. 회원들은 차기 총회를 통해 회칙을 전면 정비하고 투명한 조직 운영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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