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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더 기능유지 힘들어 ‘철거’가 답이다전문가, 책임위탁해서 ‘재사용’햐면 예산도 절감되고 메니아들도 좋다
지난 2015년경 마련된 탄도 임시부잔교를 두고 철거냐 재활용이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논란이 되고 있는 탄도 임시부잔교는 건너편에 있는 전곡항마리나가 준공되기 전에 만들어졌고 전곡항마니라가 준공되면 철거하는 조건으로 임시부잔교를 만들어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시설할 때도 튼튼한 콘크리트 부잔교가 아닌 플라스틱 부잔교로 설치한 것이다.
철거해서 없애는 방법으로 안전을 담보할 것이냐, 대부도에서 부족한 마리나 인프라를 사용하기 위해 제대로 보수해서 사용할 것이냐를 두고 시와 전문가의 의견에 이견이 있다.
그동안 운영은 안산도시공사가 위탁을 받아 사용해 왔다.
그러던 중 도시공사가 일반인에게 사용료를 받고 운영을 맡겼을 때 예상치 못한 풍랑이 일면서 부잔교에 정박중이던 배들이 심하게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소송에 휘말리게 됐고 예상치 못한 풍랑이 오면 마땅하게 피항 할 곳이 없어 더 이상 위탁운영을 포기했다는 설명이다.
대부해양본부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탄도 임시부잔교는 오래되고 낡아 기능유지가 힘들고 파(파도)가 오면 피항이 안되기 때문에 위험하다”면서 “지금은 전곡항마리나가 생겨서 사용이 필요하지 않고 파가 오면 출렁출렁거려 사용하기에 부적절하다고 판단, 철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잔교 전문가는 “제대로 위탁하게 되면 현 시설을 보완하고 요즘은 일기예보가 정확하기 때문에 전곡항으로 피항하면 된다”며 “또 일부는 전곡항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육지로 피항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산에는 아직 마리나 부잔교가 없는데 제대로 된 위탁업체를 선정해 책임관리를 맡긴다면 철거에 따른 예산도 절약하고 요트와 보트메니아 들에게도 좋은 일이 될 수 있다”고 시의 철거 계획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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