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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형 국제학교 수준 운영, 대부지역 교육환경 큰 변화 예상
오는 2028년 안산 대부도에 (가칭)경기안산1교가 들어서면서 대부지역 초·중·고교에 전학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는 중·고등 과정 총 18학급, 36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대부지역 기존 학교들과 연계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내년 상반기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교명선정위원회에는 대부도 주민도 포함될 예정이다.
(가칭)경기안산1교는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립형 대안학교다. 전국의 대부분 국제학교가 사립 형태로 운영돼 학비가 연간 수천만 원에 이르는 것과 달리, 대부도에 들어설 학교는 공립으로 추진돼 학비가 수백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는 대부도 지역 초·중·고교와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한다. 대부초·대남초·대동초 학생들은 중학교 과정 입학 시, 대부중학교 학생은 고등학교 과정 입학 시 일정 부분 가점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또한 지역 학생들이 입학하지 못하더라도 연계 수업을 통해 국제학교 수준의 교육 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학교 신설에 그치지 않는다. 전학생 증가와 학부모, 교직원, 교육 관계자들의 유입으로 대부도의 인구 증가와 교육산업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대부도에 국제학교급 공립학교가 들어서는 것은 큰 기회”라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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