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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하는 동안 대부동이 더 발전하고 나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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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입력 2025.08.29 13:31 수정 2025.08.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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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동행정복지센터 장봉순 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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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순 대부동장은 지난 2월 본청 시민협력관으로 있다가 이곳 대부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주민과 어울리다 보면 퇴근을 놓쳐 일주일에 2~3회는 관사에 머무른다는 장 동장.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주민들과 조금이라도 더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대부도를 조금이라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장 동장의 하루하루가 대부도에 녹아내리기를 기대해본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대부동행정복지센터 장봉순 동장은 올 217일자로 부임했다. 이제 6개월이 약간 지났다. 대부도를 알아가고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장 동장은 제가 근무하는 동안 대부동이 더욱더 발전하고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각오로 오늘도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9통 두우현 경로당 입구에 중앙선이 절선 되지 않아서 어르신들과 주민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고 사고위험이 있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요구되었던 민원을 해결한 것을 보람으로 생각할 만큼 주민 친화적이고 애민정신이 강한 공직자다. 대부동 11개 직능단체와도 격의 없이 지내면서 대부동 발전을 꽤하고 있고 대부동 주민총회 이후 후속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은 동장이다. 대부동의 변화를 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봉순 동장을 28일 동장실에서 만났다.

 

대부동장으로 부임한지는 얼마나 되었고 대부동과는 어떤 인연이 있을까요?

지난 217일자로 대부동장으로 임명되어서 근무하고 있으며, 대부도와 특별히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민근 시장님이 늘 앞으로 안산의 미래 발전의 한 축은 대부도라고 강조하였기에 한편으로 대부도가 어떤 곳인지에 궁금하기도 했는데 마침 대부동으로 발령을 받게 되어 즐겁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근무하면서 보람된 일이 있었다면?

“9통 두우현 경로당 입구에 중앙선이 절선 되지 않아서 어르신들과 주민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고 사고위험이 있어 24년부터 지속적으로 요구되었던 민원을 대부파출소, 시 철도교통과,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분들이 공동으로 요구하고 대응해서 하반기에 중앙선 절선을 이루어 낸 사례가 부임 이래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는 일은 어떤 것인지,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청, 대부해양본부, 시청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도 설명해 주시지요?

시청은 도시계획, 예산·정책수립, 대규모사업 등을 추진하는 곳이며, 구청은 시청권한 일부를 위임 받아 생활행정(건축 인허가, 환경, 위생, 청소 등)과 구 단위 민원을 처리하는 곳이고, 대부해양본부는 시청 직속 사업소로 대부도·해양관광 개발, 어촌지원, 해양환경 보존, 어업·레저 산업 지원, 소규모 개발행위 허가 등의 업무를 추진합니다. 이에 반해 동 행정복지센터는 최 일선에서 지역사회의 문화, 복지, 주민등록 민원서류 발급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지원을 하는 곳이지요. 기존 행정사무 중심이었던 체제가 최근에는 문화, 복지기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은 특이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정리하면 시청은 도시의 큰 그림을 그리는 정책을 총괄하고, 구청은 중간관리자로서 생활행정 중심의 업무를 추진하며, 대부해양본부는 대부도의 개발과 해양·도서 특화 행정을 추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밀착형 민원·복지 서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대부동의 직능단체 설명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는 어떤 관계로 지내고 있는지, 예를 들면 지원방안이나 업무협조 방안 등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대부동은 현재 주민자치회 및 통장협의회 등 총 11개의 단체가 구성되어 운영중에 있습니다.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자율방재단, 자유총연맹, 자율방범대) 주민자치회는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 공동관심 의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단체로 각종 문화, 취미 등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에 관한 심의의결 단체입니다. 통장협의회는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동 주민과 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해주는 최 일선 단체로 시정 및 동정 홍보사항을 신속히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주민의 대표성을 띠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복지사각지대발굴 및 지원을 담당합니다.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진행하고 있고, 체육회는 주민들의 체육활동 활성화 및 체육대회 등을 주관합니다. 자율방범대는 야간 순찰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자유총연맹의 경우 새로 구성된 지 얼마되지 않아 지금 회원모집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중입니다. 대부동은 직능단체연합회란 이름으로 월1회 단체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의를 통해 시정 및 동정사항 홍보는 물론 각 단체별 행사 및 소식 등을 나누면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마련된 주민소통방은 대부도 관련 다양한 사항을 나누고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대부동 주민총회 후 후속 지원방안은?

주민총회를 통해 발굴된 의제들은 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마을 문제이기에 지역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매년 총회를 개최하면서 나타나는 주민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등 지역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포괄적인 참여를 유도하도록 할 것입니다.”

 

대부동 성장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 대부동은 어떻게 변하는 것입니까?

난개발과 무질서한 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개발행위허가의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심의면제와 인센티브 부여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자 대부동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하고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 사항입니다. 전체 면적 중 높은 녹지지역 비율 및 타 지자체에 비해 낮은 건폐율로 경쟁력이 약화된 대부동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항으로 성장관리계획 시행 후 운영상 개선점을 반영하고 해석상 혼선이 있는 문구 등에 대하여 내용을 명확히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지역실정에 맞도록 세부 시행지침을 조정한 사항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의 주요내용에 대한 변경은 없으며 대부동 내 부족한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개발행위 주체가 기반시설(도로)을 직접 설치하도록 성장관리계획 기준이 수립되었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구역내 적정대지규모 기준과 건축물 용도 관리방안이 마련되었기에 보다 효율적인 대부동 개발이 추진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됩니다.”

 

대부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어떻게 운영되고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시 및 즉각적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1명의 사무원과 2명의 지킴이로 구성되어 총 3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주거 생활환경 개선, 홀몸 노인돌봄 및 말벗, 취약계층 가스타이머 설치 등 주민불편사항 처리와 대부동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어르신 영양식 반찬나눔 사업, 공구대여 사업, PC 및 팩스 등 전산장비 무료 운영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대부동 민박협회가 세 곳이나 된다. 하나로 모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민박협회는 사)한국농어촌민박협회 경기도지부 안산지회와 사)안산시농어촌민박협회 그리고 자생적인 일반민박협회 세 단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비록 지금은 각 단체의 생각이 다른 것으로 보이나 대부도 발전을 위해서는 결국 통합이 필요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세 단체의 통합은 사적인 영역에 있어서 동에서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면이 있으나 향후 세 단체가 모이는 자리를 마련할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대부동 인구가 언제 5만명이 되는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산시는 대부동 지역을 인구 5만인 이상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52월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핵심 키워드는 정주성 확보, 관광 활성화, 자족성 확보, 지속가능한 개발환경 조성임. 계획된 사업 구성안에 대해 각 부서별로 구체화 및 실행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대부동의 경우 50세 미만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60세 이상 노령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생산연령대의 유출방지와 인구고령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특히 대부동의 내외부에서 다양한 개발이 논의중에 있어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정주 인구증가로 높아질 교통수요에 대응하는 교통망 확충이 필요합니다. 특히 주거지역 진입로 개설, 보행공간 설치공사 등 교통기반시설 확충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와 로컬산업, 신산업 유치를 통한 자족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개발환경을 조성한다면 인구유입은 당연한 결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풍도와 육도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풍도와 육도를 더욱더 알리고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인구 149(풍도 107, 육도 42)이 거주하고 있으며 11회 대부도와 풍도 육도를 오가던 정기여객선이 20255월부터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그리고 공유일에는 12회 운항되고 있습니다. 시정 및 동정 홍보사항은 주2회 통장님을 통해 전달하고 있으며 통장님과 어촌계장님, 노인회장님을 주축으로 주민들의 민원사항은 전달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야생화로 사진작가들의 명소로 꼽히던 풍도는 한여름 극성수기에도 고요하고 평화로운 섬캉스 및 백패킹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동 행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끌어 갈 생각인지?

대부동장으로 부임하면서 직능단체나 주민분들에게 늘 말씀드리는 것이 제가 근무하면서 대부동이 조금이라도 발전하고 나아졌으면 좋겠다입니다. 앞으로 좀 더 주민과 현장 등 어디서나 소통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으로 대부동이 지금보다는 살기 좋은 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언제나 동 행정복지센터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조언을 해 주시는 주민분들과 대부도 여러 단체장님들·단체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민근 시장님이 대부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 대부도가 많은 발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 발전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조금 더 지금이 아닌 미래적 관점에서 행정을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내 것도 중요하지만 대부도와 안산시의 발전이라는 폭넓은 시각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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