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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거나 고도화를 준비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해‘디지털전환 견학공장’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거나 고도화를 준비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디지털전환 견학공장’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기업을 모범사례로 선정해 현장 견학과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신성이엔지(공기조화기), ▲유창하이텍(폴리우레탄 및 유공압부품), ▲한보일렉트(물류·운반기기), ▲진성정밀(MCT 임가공), ▲다마요팩(컵홀더·컵케리어·칼라박스) 등 5개사가 견학공장으로 선정됐다.
스마트공장은 모든 기업에 똑같은 모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업종도, 규모도 다르지만 각 기업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일터의 환경을 바꾸어왔다. 이번 기획에서는 견학공장으로 선정된 각 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스마트공장이 만들어내는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막연했던 ‘스마트공장’의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기를 바란다.
파이프와 물류기기 이송장치를 제조하는 한보일렉트는 도입기업에서 시작해 공급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기계부터 시스템까지 하나씩 단계적으로 발전시켜온 여정을 이번 견학공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하고자 한다.
파이프도 포장도, 이제는 자동화
한보일렉트의 변화는 ‘작업자 중심’의 사고에서 출발했다.
파이프 자동 포장 설비와 CNC(컴퓨터 수치제어, 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기기를 도입해 중량물 취급에 따른 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기존에 질환 유발 우려가 있던 공정도 해소됐다. 또한 양방향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과 이상경고 기능을 확보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했다.
MES부터 SCM까지, 공장의 모든 흐름을 잇다
한보일렉트는 단순 장비 도입에 그치지 않았다. MES(제조실행시스템,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을 통해 수주 → 생산 → 출하 →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로 묶었고, WMS(창고관리시스템, Warehouse Managing System), SCM(공급망관리, Supply Chain Management), 수출입 업무 시스템 등을 통합해 다양한 관리가 한번에 가능한 디지털 운영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MES 고도화 과정에서는 주요 핵심성과지표를 대시보드화하여 경영진이 생산성과 공정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한보일렉트의 작업 환경은 한층 안전하고 쾌적해졌으며, 생산성 40% 향상, 원가 연간 2~3.5억 절감할 수 있었다. 자동화로 반복 작업과 불필요한 동선이 줄어든 결과다. 한보일렉트는 현재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A/S 분석 시스템 개발 등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며, 모범적인 스마트공장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견학공장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견학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관련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331072)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031-500-365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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