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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복나눔글로벌센터, (사)안산시민회 등 공동 개최김영수 원장 “한국 강국이듯 캄보디아도 강국되었으면”
캄보디아국의 최대명절인 쫄츄남 축제가 20일 일요일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하루종일 안산시 단원구청 인근 야외 무대에서 펼쳐졌다.
우리에게 물의축제로 잘 알려진 이날 행사는 당초 참가인원 1천명을 예상했으나 5천여명이 넘는 대규모 캄보디아인들이 참여해 대 성황을 이뤘다.
날씨가 근래에 보기 드물 정도로 좋았고 기온 또한 따뜻해 많은 안산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들은 물론 전국에 산재해 있는 캄보디아인들까지도 불러 모은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캄보디아인들은 전철을 이용했고 초지역과 고잔역에서 내려 축제 현장으로 걸어서 모였다.
주차장이 협소한 문제는 전철이 해결해 준 셈이다.
올 행사는 (사)행복나눔글로벌센터(원장 김영수), (사)안산시민회(회장 이병걸), 법무부출입국 안산 사회통합협의회(회장 이병걸) 3개 단체가 주축이 되어 진행했다.
행사의 주 내용은 국내초청가수 공연, 캄보디아가수 공연, 물의축제 등이 하나로 어우러지면서 펼쳐졌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환경포스터 50점의 전시회도 펼쳐졌다.
마약근절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축제인만큼 안전과 환경(쓰레기)등 질서유지 요원도 60여명이 배치됐다.
만약의 사고를 대비한 의료진과 화재 및 구조차량, 행사에 따른 피해보험도 준비를 마쳤다.
음식과 음료는 캄보디아국 전통 음식과 과일 등을 축제장 한 켠에서 판매하도록 했다.
축제를 시작하기 앞서 (사)행복나눔글로벌센터 김영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한국이 부강한 나라가 되었듯이 캄보디아도 부강한 나라가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즐거운 날을 만들기까지 이병걸 회장과 소켐의 역할이 컸다”며 이들에게 큰 박수를 유도한 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 대사관이 주관해 와~스타디움 인근에서 진행했지만 약간 문제가 있어 올해 축재는 준비단계에서부터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준비과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하지만 안산시민회 이병걸 회장은 행정기관을 방문하면서 축제추진을 독려했고 행복나눔글로벌센터는 참석인원 독려와 진행을 책임지면서 이번 행사를 무리 없이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안산시 관계자,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경찰서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 축제를 무난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행정기관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내자”고 말해 행사장에는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병걸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 232개 나라 중 안산에는 118개국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어 외국인 10만명이나 있는 곳이 바로 안산이다”면서 “오늘 행사는 안산을 사랑하고 한국을 사랑하며 캄보디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 만든 것인 만큼 다치지 말고 맘껏 즐기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피날래는 수백명의 캄보디아 사람들이 원을 그리면서 얼굴에는 파우다를 바르고 물을 뿌리면서 덩더쿵 춤을 추는 전통 무용이었다. 한국으로 치면 강강수월래 같은 것이다.
이들은 오후 5시경 축제를 마무리하고 저녁 늦게까지 축제장 주변을 정리했으며 21일에도 새벽에 나와 일부 미진한 축제장 주변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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