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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국회의원 “파우치 박장범은 뉴라이트, KBS 사장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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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입력 2025.10.23 18:12 수정 2025.10.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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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사장 “건국대통령 이승만 대통령”김현 의원, 윤석열 대담영상 분석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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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KBS 사장이 앵커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담을 하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대통령으로 지칭한 바 있다.

광복회는 이 전 대통령을 건국대통령으로 하는 자와 단체를 뉴라이트로 규정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회의원(안산시을)23일 국회에서 열린 KBS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24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방영분을 분석한 결과 광복회가 지목하는 뉴라이트로 확인됐다면서 박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현 의원실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박 사장은 윤 전 대통령과의 대담 말미(1시간 3322) 대통령실 벽에 걸린 전직 대통령들의 초상화를 소개하면서 그러면은 건국대통령 이승만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직전 대통령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까지...’라며 이 전 대통령을 건국대통령이라고 칭했다. 건국대통령은 뉴라이트 인사들이 이 전 대통령의 치적을 포장하기 위해 주로 쓰는 용어다.

박 사장은 당시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파우치, 조그마한 백이죠라고 질문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아왔으나 뉴라이트 용어를 사용한 사실을 지적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광복회는 지난해 812일 누리집에 올린 '9대 뉴라이트의 정의'라는 보도자료에서 뉴라이트를 식민 지배 합법화를 꾀하는 일련의 지식인이나 단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이라고 하는 자나 단체 1948년을 '건국절'이라고 주장하는 자나 단체 일제강점기 우리 국적을 일본이라고 강변하는 자나 단체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폄훼하고 '임의 단체'로 깎아내리는 자나 단체 등이 뉴라이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식민사관이나 식민지근대화론을 은연중 주장하는 자나 단체 일제강점기 곡물수탈을 수출이라고 미화하는 자 위안부나 징용을 자발적이었다고 강변하는 자나 단체 독도를 한국땅이라고 할 근거가 약하다고 주장하는 자나 단체 뉴라이트에 협조, 동조, 협력하는 자나 단체도 포함된다고 했다.

김현 의원은 박 사장은 대담에서 윤석열을 칭송하고,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사법리스크가 있다는 단정적인 표현을 써가며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기도 했다면서 대담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고스란히 보여줌으로써 KBS 사장 자리에 오른 것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김현 의원은 공영방송을 통해 왜곡된 역사관을 전파, 보수 정치세력의 영역을 넓히려는 의도는 뉴라이트 세력들의 오랜 수법이었다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박 사장에게 더는 공영방송인 KBS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현 의원은 “KBS 사장은 공사를 대표하고 그 업무를 총괄하며, 경영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돼 있다“1000억원 가량의 수입이 급강하한 점도 책임이 크기 때문에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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