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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컬럼편집국장 김태창

대부도 탄도 임시부잔교는 탄도항에 위치한 해양 구조물로, 탄도한 건너편에 들어선 전곡항마리나가 들어서기 전까지 임시로 마리나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설시기는 2015년 경으로 보인다. 일부는 해상교통의 역할을 해왔고 이 부잔교는 특히 섬 지역(불도, 육도, 선감도 등)과 본토 간의 연결 수단으로 기능하면서 어업과 관광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당초 이 부잔교는 임시부잔교답게 전곡항마리나가 준공되면 자연스럽게 철거하기로 하고 시설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안산도시공사에서 위탁받아 사용하던 업체가 철거보다는 보안해서 계속사용는 게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임시로 사용하던 중 태풍으로 파도가 높게 일면서 마리나에 보관중이던 많은 배들이 파손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면서 현재는 임시부잔교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놓고 있는 상태다.
시는 최근 들어 이 부잔교를 철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반해 마니라 전문가들은 안산시에 이렇다 할 마리나가 없는 만큼 철거보다는 수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책임관리 할 업체를 선정해 부잔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철거비용도 아낄 수 있고 각종 보트 요트도 정박할 수 있으며 그 자체가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에는 어업의 쇠퇴와 함께 각종 부잔교들의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해양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탄도항은 인근의 ‘누에섬’과 ‘탄도갯벌체험장’, ‘탄도항 일몰 포인트’와 함께 관광 코스로 인기 가 높다. 누에섬까지 연결되는 시화방조제 일대의 해상산책로와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향후 활용 방안을 제안하면 해양관광 거점화로 부잔교를 출발지로 하는 해양 생태 투어, 섬 투어 상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본다.
탄도 갯벌 체험, 낚시 체험, 유람선 관광 등과 연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부잔교와 탄도항의 개발 역사를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관을 누에섬어촌민속박물관에 설치할 수도 있다.
일정부분 조명을 추가하면 야경 및 사진 명소화 장소도 가능하다.
탄도항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므로, 야경 조명 설치, 야간 포토존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지역축제와 연계도 가능하다.
‘탄도 해양문화축제’ 등과 연계해 부잔교를 행사장 또는 퍼레이드 동선으로 활용도 가능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탄도 부잔교는 단순한 해상 교통 시설과 마리나 개념을 넘어, 대부도와 인근 섬 주민의 생활, 지역 어업, 관광 자원을 연결하는 복합적 거점이다. 향후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보존하고 해양 관광 인프라로서 재활성화하는 것이 지역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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