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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컬럼 편집국장 김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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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입력 2025.06.16 08:53 수정 2025.06.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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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초등학교 폐교 부지 활용 방안 두고 학교복합시설 조성 중심으로 검토이유(?)


김태창 여름용 사진.jpg

안산시와 안산교육청은 도심 내 위치한 경수초등학교의 폐교를 결정하고, 해당 부지를 활용해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농어촌이 아닌 도심 내 초등학교 폐교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지역사회의 인구구조 변화, 학력인구 감소, 도시개발 계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먼저 도심 내 폐교의 의미를 보자. 도심에서의 초등학교 폐교는 단순히 학생 수 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구조적 전환을 반영하는 현상이다. 이는 향후 도시계획 및 공공자원의 재배치를 위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으며, 공공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의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

따라서 학교복합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 복지, 문화, 행정 기능을 융합한 통합형 공공시설로, 기존 학교 기반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복지 및 커뮤니티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주민 밀착형 공간으로의 전환은 매우 적절하다.

그렇다면 폐교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것인가. 교육 및 평생학습 공간으로 도서관, 평생교육센터, 청소년 진로 체험관 등으로 구성해 전 연령층이 활용 가능하게 해야 한다.

문화·복지 공간으로는 주민센터, 건강관리센터, 지역예술회관, 어린이·청소년 돌봄센터 등과 연계하여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필요하다. 기존 운동장, 교정 등을 활용해 커뮤니티 정원, 공원 등 시민 휴게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다. 일부는 지역에서 부족한 주차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복합시설 추진 방식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 학부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수요에 맞춘 공간을 구성해야 한다.

안산시와 교육지원청의 협력 관계는 무엇보다고 필요하다. 토지 및 재정의 분담 문제를 명확히 하고, 운영 주체에 대한 협약을 조기에 체결해야 한다.

단계적 조성 및 시범 운영 문제에 있어서는 전체 시설의 일괄 건립보다는 단계적 조성을 통해 초기 문제점을 개선하고,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그럼 기대 효과를 보도록 하자. 학교복합시설 조성은 유휴 부지 활용이라는 공간적 해결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 교육 기회의 확대, 주민 복지 향상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이는 도심 내 폐교 문제에 대한 선도적 사례로서 타 도시에 확산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경수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닌, ‘미래형 지역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계획 수립, 주민 참여 확대,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 안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자산의 재해석과 지역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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