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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앞둔 불법 매립 뻘흙방치 주민들 비산먼지 공포
현대오일뱅크 정진주유소 앞 대부북동 585번지 일대에서 진행된 매립 과정에서 허가받지 않은 뻘흙이 반입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해당 지역과 관련한 민원이 시에 접수되면서 매립지를 파헤쳐 확인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승인되지 않은 뻘흙이 다량 섞여 있는 것이 확인됐다.
시는 시험성적서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민원 제기 이후 현장 확인 결과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원상복구 명령을 내린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매립토를 부분적으로 파내는 조치만 이뤄졌을 뿐, 문제가 된 뻘흙을 외부로 반출해 완전한 원상복구를 하지 못한 채 공사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특히 매립 면적이 약 1만 평에 달해 겨울철 강풍이나 날씨가 따뜻한 날에는 비산먼지가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겨울 내내 먼지를 뒤집어쓰고 살아야 할 판”이라며 조속한 반출과 복구를 요구하고 있다. 행정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신속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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