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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 뇌물수수 논란, 진실 공방 속 시정 신뢰 흔들”

안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안산시 ITS(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둘러싸고 이민근 시장의 뇌물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안산시의회 여야가 정면으로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5일 성명을 내고 “이민근 시장이 ITS사업 대가로 사업자에게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며 “시민 앞에 서서 명확한 해명과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이어 “경찰의 수사 결과를 정치적 결정이라 폄훼하며 시민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며 “시민 대표로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6일 반박 성명을 내고 “ITS 관련 의혹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시정을 흔드는 정치공세이자 시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ITS사업은 교통 효율화와 시민 안전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모든 절차가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됐다”며 “이민근 시장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여야가 서로 다른 입장을 내세우며 공방을 이어가자 시민들은 혼란과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진실 규명보다 정치적 유불리에만 매몰돼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번 사안이 단순한 정치 논쟁을 넘어, 안산시 행정의 신뢰와 투명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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